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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 "개각은 동지에 대한 대통령 반응…김민석은 '엇박자'만"
신 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집권 연합을 공고히 하지 않았을 때 2028년 총선에서 어떤 결과가 올지, 2030년 5기 민주 정부의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일차적으로 (집권 연합 연대에) 반응했다"며 "이해민 의원을 수석으로 한 것이 그 반응"이라고 말했다. 구글 출신 정보기술(IT) 전문가인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이번 개각에서 청와대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에 기용됐다.
신 대표는 반면 "김 대표가 김용남 정책위 상임 부의장을 월요일에 보란 듯 임명했다"며 "그리고 대통합 관련 논의를 할 사람을 정해달라는데 연대의 원칙과 기준은 얘기하지 않고 사람만 빨리 지정해달라는 것은 '통합공세'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당의 이 의원을 등용한 이 대통령의 기조와는 달리, 6·3 지방선거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과 경쟁한 김 부의장을 김 대표가 쓴 것에 반발했다는 풀이다. 그러면서 "연애하다가 헤어져도 갑자기 생각난다고 밤에 카톡으로 '자니?' 이런 거 보내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신 대표는 최근 김 대표를 향해 연일 날을 세우고 있다. 신 대표는 지난달 26일 라디오에선 김 대표가 진보부터 중도를 아우르는 '구조적 다수'를 강조하는 것을 두고 "일본 자민당식 '잡탕 연합'을 지향하는 것이라면 들어갈 생각이 없다"라며 "신뢰 회복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