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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상반기 영업이익 534억…사상 최대 매출 기록
동국제약은 이같은 실적의 배경으로 매출액 증가에 따른 판매비·관리비 효율성의 향상을 꼽았다. 특히 헬스앤뷰티 사업본부에서 진행 중인 유통 채널 다각화로 인해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게 동국제약의 설명이다.
동국제약은 향후에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이를 통한 신제품 의약품 개발 및 출시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DDS(약물전달시스템) 연구 전담 조직인 DK의약연구소의 역량을 중심으로 마이크로스피어(미립구) 기술을 활용한 전립선암 치료제 로렐린 등을 순차적으로 상업화하고, DDS 파이프라인을 통해 비만치료제, 말단비대증치료제, 면역억제제 등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OTC(일반의약품)사업본부는 브랜드 품목 경쟁력 강화와 일반 품목의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TC(전문의약품)사업본부는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0.5% 성장하며 상반기 누적 9.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동국제약은 헬스앤뷰티사업본부를 통해 소비자 친화적인 제품을 출시하고,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생활건강 부문은 센시안, 마데카패치, 덴트릭스 등을 중심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확대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약의 건식사업부문은 전년 상반기 대비 4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뉴트라슈티컬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핏’은 출범 이래 누적 매출액 약 470억을 달성하며 사업부문의 중추적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수출)사업본부는 주요 수출 품목의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개량신약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유레스코는 스페인 글로벌 제약사와 중남미 13개국을 대상으로 향후 10년간 총 390억원 규모의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동국제약은 "향후 각국의 허가 및 출시를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브라질 등 추가 국가로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중남미 시장에서의 사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미국 시장에서의 사업 전개를 기반으로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으로 진출 범위를 확대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