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이 10일 위례복합체육센터 3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이현재 하남시장이 10일 위례복합체육센터 3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위례권 주민의 체육·문화·돌봄 수요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위례복합체육센터'를 열었다. 미사와 풍산, 원도심, 감일에 이어 위례까지 권역별 공공 체육·문화 기반시설을 확충하면서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 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하남시는 학암동 위례복합체육센터 3층 다목적체육관에서 공식 개관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조창민 하남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하남시체육회 및 유관기관 관계자,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위례복합체육센터는 총사업비 443억원을 들여 연면적 8711㎡,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체육 기능뿐 아니라 생활문화와 아동 돌봄, 금융 편의 기능까지 결합한 복합생활시설이다.

1층 수영장은 성인용 25m 5레인과 초등학생용 15m 2레인으로, 하루 최대 1900여 명을 수용한다. 장애인 전용 레인을 배정하고 수영 강습과 아쿠아로빅 등을 운영하며,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달 1일 정식 문을 연다. 2층에는 GX룸과 스크린파크골프장, 카페가 들어섰고 '다함께돌봄센터'와 공공형 키즈카페 '맘대로A+놀이터'도 9월 중 운영에 들어간다. 3층은 배드민턴 4면과 농구·풋살 코트를 갖춘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탁구장, 4층은 커뮤니티 공간과 대여룸을 갖춘 생활문화센터로 꾸몄다.
위례복합체육센터 개관식. 하남시 제공.
위례복합체육센터 개관식. 하남시 제공.
하남시는 개관에 맞춰 대중교통 접근성도 개선했다. 마을버스 '위례01번' 노선을 조정해 센터 정문에 새로 만든 정류장을 경유하도록 했다.

시는 이번 개관을 계기로 권역별 체육·문화 기반시설 운영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당정근린공원 파크골프장 18홀을 시작으로 지역 내 파크골프장도 모두 72홀 규모로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위례복합체육센터가 스포츠뿐 아니라 여가와 문화, 돌봄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생활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며 "철저한 시설 관리와 서비스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