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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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가 하천과 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 정비에 속도를 내며 공공하천 환경 개선에 나섰다.

하남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관내 하천과 계곡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무단 점용과 불법 시설물 등 총 118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적발 직후 정비 작업에 착수해 현재까지 지방하천 41건, 소하천 7건, 세천 1건, 구거 1건 등 모두 50건의 정비를 마쳤다. 나머지 불법시설도 관련 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하천구역 내 불법 점용을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하천의 공공성을 높이고 자연 기능을 회복하는 것도 주요 목적이다.

시는 위반 행위자에게 자진 원상복구를 우선 유도하되,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원상복구 명령과 행정대집행 계고 등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하천구역 내 불법 점용이나 무단 훼손 행위를 발견하면 시청에 적극 신고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시는 현장 계도와 시민 제보를 병행해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천은 특정 개인이 아닌 시민 모두의 공공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불법행위는 원칙에 따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