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삼풍 악마의 미소 떠오른다"…日 강진에 '훔칠 기회' 글 논란
구마모토현 이온몰 일부 붕괴 뒤 SNS 글 논란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진 직후 구마모토현 이온몰 내부 상황을 담은 게시물이 확산됐다. 게시물에는 지진으로 매장 내부가 혼란에 빠진 모습이 담겼고, 작성자는 "지금이라면 마음껏 훔칠 수 있다"고 적었다.
해당 글은 빠르게 퍼지며 비판을 받았다. 일본 네티즌들은 "당신의 이름을 영원히 기억하겠다", "사람이 아니다", "나라 망신이다", "재난 상황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당시 피해자들이 입고 있던 옷을 훔쳐 달아난 여성의 사진을 가리키는 '악마의 미소'가 떠오른다고 지적했다.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는 502명이 숨지고 937명이 다친 대형 참사였다. 당시 참사 현장에서 절도 혐의로 입건된 사람은 약 400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