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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부터 신규 경찰차 전기·수소차로…강남서 첫 전환
전국에서 운용되는 경찰 차량은 약 1만7600대다. 지난 6월 말 기준 전기·수소차는 2185대로 전체의 12.4%를 차지한다. 경찰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1908대의 차량을 새로 구매하거나 빌렸다.
정부는 2035년까지 특수차량 등 일부를 제외하고 경찰이 신규 구매·임차하는 차량을 원칙적으로 모두 전기·수소차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강남경찰서는 전국 제1호 친환경 치안관서로 지정된다. 관할 지구대에서 운용 중인 내연기관 차량 22대를 전기차로 교체하고, 역삼·논현·청담·삼성·신사 등 6개 지구대에 200㎾급 급속충전기 9기를 설치한다.
정부는 차량과 충전시설을 함께 보급해 충전으로 인한 치안 공백을 줄일 계획이다. 순찰차 전용 충전시설과 초급속충전기도 확대해 24시간 긴급출동에 따른 현장의 충전 부담을 보완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사업을 다른 경찰서와 공공기관으로 넓히고, 행안부는 차량을 많이 보유한 중앙행정기관을 중심으로 친환경차 전환 계획을 관리할 방침이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