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이란 테헤란의 발리아스르 광장에서 시민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호르무즈 해협이 그려진 정치 광고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 5월 이란 테헤란의 발리아스르 광장에서 시민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호르무즈 해협이 그려진 정치 광고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군이 29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공습을 재개했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악시오스 소속 바락 라비드 기자는 이날 엑스(X)에 "미군이 이란에서 공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미 당국자가 전했다"고 밝혔다.

보도가 사실로 확인되면 미군의 이란 공습은 지난 23일 이후 엿새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대화를 이어가겠다며 지난 24일 추가 공습을 승인하지 않았고, 이후 양측의 군사적 충돌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

그러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전날 요르단 주둔 미군기지를 향해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하면서 긴장이 다시 고조됐다. 미군은 해당 미사일을 모두 요격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공격 이후 "이제 우리 차례"라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이번 공습은 요르단 미군기지 공격에 대한 보복 조치로 풀이된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