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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2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밑돌아…목표가↓"-대신
회사가 발표한 경영 실적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0% 증가한 1조1679억원, 영업이익은 43.1% 감소한 48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를 각각 2.9%, 45.6% 밑돌았다.
최정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주요 요인으로 고환율에 따른 예정원가 상승, 고마진 사업인 이라크 군수지원(CLS) 매출 인식 감소, 국내 소형 무장헬기(LAH) 인도 지연, 일회성 충당금 190억원 설정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그는 "신규 수주는 2분기 누적 6295억원으로 가이던스 10조원 대비 진척도가 낮은 상황이지만 이는 신규 수주 계절성에 따른 것으로 하반기 집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지연된 물량에 대한 인도 일정은 추가 협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인도에 따른 매출 인식 시점이 불확실한 상황"이라면서도 "KF-21 양산 일정에는 변함이 없어 4분기 KF-21 인도 집중에 따라 4분기 국내 사업 매출은 1조2000억원으로 상저하고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 폴란드와 말레이시아 FA-50 초호기 인도가 예정돼 있어 3분기부터 매출 인식이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 고마진인 이라크 CLS 수주잔고 매출 인식과 환율 안정에 따라 마진율 또한 지난 1분기 대비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