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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원전 사업 확대·할인율 축소 기대…목표가↑"-KB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삼성물산 주가는 보유 지분가치의 변화에 의해 좌우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는 단순 보유 지분가치 변화뿐 아니라 점차 할인율 축소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삼성물산의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기존 45%에서 40%로 낮춰 적용하고 보유 지분가치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조정했다. 주당 순자산가치는 82만원으로 산정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11조651억원, 영업이익은 14.2% 늘어난 858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사업 부문의 고른 매출 증가가 양호한 실적을 이끌 것이란 분석이다.
장 연구원은 "소형모듈원전(SMR)은 단일 기술사와의 협업이 아니라 대표적인 3.5세대 SMR 개발사인 뉴스케일과 GE버노바·히타치(GVH)와 각각 사업을 추진 중인 점이 인상적"이라며 "향후 SMR 시장 확대 시 원자로 유형과 상관없이 가장 유연하게 대응하는 설계·조달·시공(EPC) 기업이 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 원전 시장 확대 시 더 많은 고객이 자연스럽게 먼저 찾을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