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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하나투어·제주항공'…스카이스캐너가 '콕' 찍은 이유
글로벌 여행 플랫폼 스카이스캐너는 29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스마트 트래블 어워즈'를 공개했다. 이는 더욱 편리하게 확신을 가지고 여행을 계획 및 예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시상에서 '최우수 예약 경험 국내 항공사' 부문은 대한항공이, '최우수 예약 경험 국내 온라인여행사(OTA)' 부문은 하나투어가 차지했다. '최우수 가성비 단거리 노선 국내 항공사' 부문은 제주항공이 선정됐다.
스카이스캐너는 실제 예약 데이터와 자체 플랫폼 분석을 토대로 부문별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최우수 가성비 부문은 비행시간 6시간 미만 노선을 대상으로 평균 항공권 가격뿐 아니라 위탁 수하물 허용량, 좌석 선택 비용, 기내식 비용 등을 종합해 평가했다. 최우수 예약 경험 부문은 결제 단계까지 유지되는 요금, 수수료 사전 고지 여부, 웹사이트 이용 편의성, 결제 절차, 고객 지원 서비스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국내 항공사 부문 평가에는 한국인 이용자의 실제 이용 현황을 반영한 리다이렉트 데이터와 함께 가격 정확성, 요금 투명성, 웹사이트 이용 편의성, 고객 지원 등 실제 예약 경험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자체 품질 평가 지수인 ‘파트너 퀄리티 스코어(PQS, Partner Quality Score)’를 활용했다.
국내 OTA 부문은 가격 정확도와 전환 성과, PQS 등을 반영한 '추천 업체'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어워즈는 스카이스캐너가 최근 한국인 여행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배경으로 마련됐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항공권을 처음 검색한 뒤 실제 예약을 완료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14.7일로 나타났다.
가성비 판단 기준을 묻는 문항에서는 '최저가 기본 운임'을 꼽은 응답이 42%, '수하물, 좌석, 기내 서비스를 포함한 총액'을 꼽은 응답이 37%로 집계돼 응답자 다수가 기본 운임 외 부대비용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적인 항공권 예약 경험을 묻자 '검색부터 결제까지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이나 가격 변동이 없는 경우'라는 응답이 27%로 가장 많았고, '쉽고 빠른 웹/앱 예약 환경'(24%), '문제 발생 시 빠르고 접근성 좋은 고객 지원'(20%) 이 뒤를 이었다.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8%가 항공권 예약 경험이 여행을 떠날 때의 심리적 안정감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제시카 민 스카이스캐너 여행 전문가는 "스마트 트래블 어워즈는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파트너사를 선정하여 여행객이 검색부터 예약까지 더욱 확신을 가지고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즐거운 여행 준비 여정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