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제공.
교촌 제공.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리 품질을 높이고 경험형 매장을 선보이는가 하면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는 등 브랜드 차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7일 경기 오산 목계양도관에서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조리 경연대회 ‘제1회 교촌 조리 마스터즈’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가맹점주와 직원 가운데 조리 경력 1년 이상인 인력을 대상으로 영업본부별 예선을 거쳐 선발한 6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대표 메뉴인 간장·레드·허니 한 마리 3종을 직접 조리하며 표준 레시피 준수 여부와 맛, 풍미, 플레이팅, 완성도 등을 평가받았다.
교촌 제공.
교촌 제공.
교촌은 앞으로도 대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우수 조리 인력을 발굴하고 전국 가맹점의 조리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고상인 ‘그랜드 마스터상’을 받은 가맹점에는 ‘조리 품질 우수 가맹점’ 인증 현판도 부여한다.
bhc 제공.
bhc 제공.
bhc는 오는 8월 4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 브랜드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사전 오픈 행사 참가 모집에는 1000명 이상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음 달 2일 열리는 사전 행사에서는 프리 오픈 한정 굿즈와 웰컴 키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기존 저녁 중심의 ‘치맥’ 문화를 넘어 점심부터 저녁까지 이용할 수 있는 ‘올데이 치킨’ 콘셉트로 꾸며진다. 고객이 치킨 부위와 맛, 시즈닝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메뉴 ’크리스픽(PICK)’과 식사형 박스 메뉴, 플래터 메뉴 등을 선보인다. 1층은 직장인과 유동인구를 위한 간편 식사 공간, 2층은 소규모 모임 공간, 3층은 외국인 관광객과 단체 고객을 위한 K-다이닝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BBQ 제공.
BBQ 제공.
BBQ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치킨대학 착한기부’,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등을 통해 전국 11개 지역에 치킨 1만5000마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치킨은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 요양원, 장애인복지관, 군부대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됐다.

BBQ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교육 과정에서 조리한 치킨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활동으로 올해 27년째 이어지고 있다.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본사가 신선육을 지원하고 가맹점주가 직접 조리해 기부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강윤지 기자 yunto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