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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브라질 룰라 대통령 정치적 출발점 브라질 금속노조 방문
룰라 대통령은 1975년 금속노조 위원장에 당선됐다. 당시 조합원은 10만명이었다. 그는 1980년 브라질 사상 최대 규모의 파업을 이끌었다. 이 활동은 3선 대통령이자 남미의 '좌파 대부'로 불리는 룰라 대통령의 정치적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이날 이 대통령은 웰링턴 다마스세누 현 위원장의 안내를 받았다. 금속노조 건물과 룰라 대통령의 옛 사무실을 둘러봤다. 사무실은 룰라 대통령이 근무하던 당시 모습으로 보존돼 있다.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이 사용했던 책상에 앉았다. 룰라 대통령의 과거 사진과 같은 자세도 취했다.
이 대통령은 방문 뒤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노동이 존중되는 세상을 만드는 일은 브라질이나 대한민국이나 다를 것이 없다"고 말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룰라 대통령을 구심점으로 노동운동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던 상징적인 장소를 방문함으로써 양 정상 간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더욱 심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