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李 대통령 "한국, 대체불가 공급망 핵심국가로 도약할 것"
'샌프란 AI 선언' 발표
美·남미 순방 첫 일정으로 AI 행보
"AI 핵심 공급망 국가 되겠다" 선언
메가프로젝트엔 "반도체 부족 예방
대한민국의 책임있는 투자" 강조
AI '빅샷' 4인 연쇄 회동서 협력 논의도
올트먼 "다른 나라도 李 리더십 따라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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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반도체 부족 예방...대한민국의 책임있는 투자"
이 대통령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이같은 AI 선언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과 생산 역량을 토대로 신뢰할 수 있는 AI 반도체 생산 기지이자 공급망 파트너가 되겠다"고 했다. 전 세계 기업들에 AI 반도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대체 불가' 국가가 되겠다는 약속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발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어떤 위기 속에서도 반도체 생산을 지속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공급망 안전장치이자 글로벌 반도체 부족을 예방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책임 있는 투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도체뿐 아니라 AI의 두뇌가 될 데이터센터와 현실에서 AI를 구현할 피지컬 AI를 연결해 글로벌 AI 생태계가 필요로 하는 핵심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세계적인 AI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AI 핵심 반도체 공급 뿐만 아니라 국내 자체적으로도 AI 활용 범위를 확장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AI를 산업 현장과 공공서비스, 국민의 일상 전반에 가장 빠르게 확산시켜 새로운 수요와 시장을 창출하는 나라가 되겠다"고 했다. '모두의 AI' 프로젝트를 강조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AI 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대한민국만의 성장이 아닌 AI의 기회와 혜택을 전 세계와 함께 나누며 또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며 여러 국가와 '수평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의 협력은 기술 선도국 사이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새로운 인재가 성장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탄생하며 새로운 서비스와 시장이 만들어지는 글로벌 AI 생태계의 공동 번영을 위한 투자여야 한다"고 말했다.
李 만난 빅테크 수장 "대한민국 황금시대"
이날 이 대통령과 만난 주요 빅테크 인사는 AI 시대 한국 역할의 중요성을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한국인들은 전부 AI를 좋아한다"며 "한국은 이 대통령님의 리더십 아래에 1년 동안 많은 것을 이룩했다. 진정 대한민국의 황금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했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인공지능 분야 투자를 대대적으로 확대할 생각이기 때문에, 앤트로픽의 각별한 관심과 투자, 기여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정부에서 인공지능을 가장 우선순위 분야로 둔 점에 감사드린다. 많은 부분에서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샌프란시스코=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