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대학과 AI 협력 이끈 건 매디슨 황
서울대, KAIST가 잇달아 엔비디아와 인공지능(AI) 공동 연구 협력을 성사시키는 과정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피지컬 AI 플랫폼 제품·기술 마케팅 담당 수석이사(사진)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와 엔비디아가 조성하는 피지컬 AI 공동 연구 거점인 ‘서울대·엔비디아 피지컬 AI 공동연구소’ 구상은 올해 엔비디아 핵심 인사들이 서울대를 잇달아 방문하며 구체화됐다. 매디슨 황은 지난 4월 서울대 AI연구원과 로보틱스연구소를 찾았다. 당시 방문은 서울대 여성 학생으로 구성된 ‘5vertake’ 팀이 국내 로봇 경진대회 ‘로보콘’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을 접한 매디슨 황이 서울대의 강연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당시 방문을 전후해 공동연구소 설립이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KAIST와 엔비디아의 AI 공동공동연구소 설립 과정에서도 매디슨 황이 먼저 협력을 적극적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KAIST의 AI 기술력과 연구진, 글로벌 연구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최영총 기자 young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