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곤충박물관 반딧불 이벤트 포스터. 킨텍스 제공
킨텍스곤충박물관 반딧불 이벤트 포스터. 킨텍스 제공
킨텍스는 제2전시장에 있는 '옐로우지브라 킨텍스 곤충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전시 콘텐츠를 전면 개편하고 다음 달 17일까지 여름 특별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의 주제는 '반딧불이가 들려주는 숲속 이야기'다. 도심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생태를 배우는 체험형 전시로, 전문 해설사가 반딧불이의 생태적 특징과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설명한다.

박물관은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체험 콘텐츠도 대폭 확대했다. 암막 공간에서 손전등을 들고 곤충을 찾는 '어둠 속 곤충탐험'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했고, 공벌레와 왕지네, 노래기, 전갈 등을 자연 서식 환경과 유사하게 꾸민 '절지동물 특별존'도 마련했다.

곤충카페에서는 식용 곤충을 활용한 시식 메뉴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곤충 표본 만들기와 샌드아트, 곤충 목걸이 제작 등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SNS 방문 인증 이벤트도 운영한다. 입장료는 1만원이며,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일정은 옐로우지브라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송 옐로우지브라 대표는 "아이들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탐험하고 체험하며 자연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가족 단위 방문객이 생태의 가치를 즐겁게 배우는 체험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킨텍스는 국제 전시·컨벤션 시설을 넘어 문화·교육·체험 콘텐츠를 늘리며 사계절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을 넓혀가고 있다.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문화·체험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고양=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