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있는 증권사에 대한 제재 절차에 돌입한다.

23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다음 달 초 하나증권 등 관련 증권사에 홈플러스 전단채 불완전판매 건에 대한 검사 의견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이후 8월 말 제재심의위원회에 안건을 회부할 계획이다.

문제가 된 홈플러스 전단채는 홈플러스가 구매전용카드로 물품을 결제해 발생한 카드대금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삼은 유동화 증권(ABSTB)이다. 지난해 2월까지 신영증권이 발행을 주관했고 하나증권을 비롯한 10여 개 증권사가 이를 판매했다. 현재 미상환 잔액은 약 4190억원 규모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3월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 이후신영증권 등을 검사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