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연금자산 일임 서비스 '1Q 스마트 개인연금 랩' 출시
하나증권이 자산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연금 가입자를 위해 전문가가 자산을 운용, 관리하는 연금 일임 서비스 ‘1Q 스마트 개인연금 랩’을 출시했다.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개인이 직접 매수·매도 타이밍을 잡기 어려운 연금 자산을 전문가에게 맡겨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1Q 스마트 개인연금 랩’은 하나증권의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바탕으로 본사 전문 인력이 시장 상황에 맞춰 연금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일임 서비스다. 국내외 공모펀드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시장 상황 변화에 맞춰 정기적으로 리밸런싱을 실시해 연금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가입자의 투자 성향에 맞춰 모델 포트폴리오(MP)의 주식 비중을 이원화한 게 특징이다. ‘MP 50’과 ‘MP 80’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MP 50’은 주식형 자산 비중을 최대 50%로 제한하고, 채권 등 안전자산의 비중을 높여 주식 변동성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 성과를 원하는 중립투자형 고객에게 적합하다. ‘MP 80’은 주식 비중을 80%까지 끌어올려 글로벌 성장 자산의 상승 랠리에 공격적으로 동참하고자 하는 적극투자형 고객을 겨냥했다. 국내에만 쏠리기 쉬운 개인 연금 자산을 글로벌 자산으로 고르게 분산할 수 있도록 설계해 장기적인 자산관리를 지원한다.

이번 랩 상품은 하나증권의 퇴직연금 관리 노하우와 자산배분 역량이 그대로 이식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나증권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 기준 2026년 1분기 개인형퇴직연금(IRP)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의 1년 수익률 25.73%를 기록해 전체 증권사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이재용 하나증권 연금컨설팅실장은 “글로벌 시장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전문가의 손길을 담은 이번 개인연금 랩을 통해 한층 쉽고 안정적으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하나증권만의 혁신적인 연금 상품과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자동 연장이 가능하며, 최소 5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다. 추가 입금도 가능해 연금 자산을 지속적으로 적립, 관리할 수 있다. 통상적인 일임형 상품과 달리 중도 해지 수수료를 없애 가입자가 필요할 때 언제든 패널티 없이 해지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투자 성향 진단과 원금 손실 가능성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위해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만 가입 가능하다.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개인연금 신규·순관 이벤트를 통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최대 200만원권을 지급한다. ‘1Q 스마트 개인연금 랩’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추가로 2만원권을 증정하는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