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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투표율 조작' 의혹까지 번졌다…중앙선관위 압수수색
전산 통계 임의 수정 정황 포착
중앙선관위·경기선관위 공전자기록위작 혐의 수사
중앙선관위·경기선관위 공전자기록위작 혐의 수사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서울 송파·강남·서초구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11일 중앙선관위 등에 대한 1차 압수수색 이후 선거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경위를 규명하기 위한 추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합수본은 수사 과정에서 중앙선관위와 경기도선관위 관계자들이 이번 지방선거 당시 투표율을 허위 입력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에 공전자기록위작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해 관련자들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하고 있다.
합수본은 선관위 실무자급 직원들이 최초 입력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를 은폐하기 위해 전산상 통계 수치를 임의로 수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합수본은 이날 중앙선관위 내부 서버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해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전산 통계 수정 경위, 관련자들의 개입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김유진 기자 magiclam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