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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지 마세요"…메가MGC커피 '괴담 영수증' 통했다
여름 신메뉴, 2주 만에 100만개 판매
메가MGC커피는 이번 신메뉴의 콘셉트를 '오싹오싹 엠지씨네 여름밤'으로 정하고 여름 납량 분위기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키오스크 영수증에 '나폴리탄 괴담' 형식의 문구를 넣었다.
영수증에는 "붉은 스무디의 흔적을 남기지 마십시오", "치즈가 늘어날 때 뒤를 돌아보지 마십시오" 등 신메뉴 특징을 반영한 문구가 무작위로 노출됐다. 매장 주문번호 안내 디스플레이(DID)에도 관련 영상을 송출했다.
이 같은 콘텐츠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됐다. 회사에 따르면 X에서 관련 게시물 한 건이 리트윗 약 1만9000회, 누적 조회수 490만회를 기록했다.
신메뉴 가운데서는 여름 제철 과일을 활용한 '복숭아 퐁당 요거트 스무디'와 춘천시와 협업한 '멋쟁이 토마토 스무디'의 판매가 두드러졌다.
디저트 메뉴 '와앙 핫 치즈스틱 & 딥' 역시 치즈가 늘어나는 모습을 담은 SNS 리뷰 영상이 확산되면서 일부 콘텐츠 조회수가 190만회를 넘어섰다.
메가MGC커피는 앞서 지난 4월 말 팥빙과 수박음료 시리즈 등 여름 메뉴 9종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 여름 신메뉴를 선보였다.
복날 시즌을 맞아 '엠지씨네 양념 컵치킨'도 한정 재출시한다. 닭다리살과 떡에 매콤달콤한 양념을 더한 제품으로, 여름 시즌 음료와 세트 구매 시 300원 할인한다. 중복 기간인 7월 24~26일과 말복 기간인 8월 13~17일 두 차례 판매한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여름 납량 콘셉트의 스토리텔링이 고객들의 자발적인 SNS 공유와 맞물렸다"며 "앞으로도 제품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형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