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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휴젤, 스킨 부스터 판매 시작…유통망 확대 '시장 1위' 노린다
식약처, 조직은행 설립 허가
한스바이오 '셀르디엠' 공급
한스바이오 '셀르디엠' 공급
이 기사는 7월 2일 오후 4시 52분 한국경제신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프리미엄9'(www.hankyung.com/premium9)에 게재됐습니다.
2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휴젤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직은행 설립 허가를 받고 지난 1일부터 한스바이오메드의 ECM 스킨 부스터 ‘셀르디엠’(사진) 판매를 시작했다. 휴젤 관계자는 “식약처 조직은행 허가로 셀르디엠을 병·의원 채널에 본격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했다.
인체조직 유래 ECM 기반 스킨 부스터인 셀르디엠 유통 등을 위해선 조직은행 허가를 확보해야 한다. 휴젤은 올해 4월 한스바이오메드와 셀르디엠 유통·판매 계약을 맺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피부·뼈 등 인체조직 이식재 제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를 보유한 휴젤은 피부과·미용의원 유통 채널이 강하다. 두 기업이 손잡으면서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 미용의료 채널 전체로 외연을 확장하게 됐다.
지난해 9월 한스바이오메드에서 셀르디엠을 출시한 뒤 올해 3월까지 누적 매출은 8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0~12월 매출 37억원, 올해 1~3월 매출 43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앞서 한스바이오메드에서 확보한 셀르디엠 거래처는 600곳 이상으로 알려졌다. 연말까지 본사 직판과 휴젤 채널을 합쳐 거래 병원을 2000곳 이상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통해 올해 9월까지 셀르디엠 매출을 200억~25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수요 증가에 맞춰 생산 역량도 확대하고 있다. 셀르디엠 월 생산 규모는 4만2000개 수준이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연말까지 월 8만개 규모로 생산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국내 ECM 스킨 부스터 시장 1위는 리투오다. 올해 1분기 리투오 매출은 80억원으로 지난해 연 매출 61억원을 넘어섰다. 월 8만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엘앤씨바이오는 올해 10월까지 시설 증설 절차를 마무리해 생산 규모를 15만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민형 기자 mean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