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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과천경마장 유치 '속도전'…한국마사회에 용문산 부지 제안
전진선 군수 두 번째 공식 방문
친환경 생태·레저 복합단지 조성 구상 제시
친환경 생태·레저 복합단지 조성 구상 제시
이번 방문은 군수가 당선된 이후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마장 유치를 위한 두 번째 공식 방문으로, 사업 추진 의지와 실행력을 대외적으로 재확인하는 자리다.
앞서 전진선 군수는 5월 군수 후보 시절 한국마사회를 방문해 경마장 유치를 위한 정책제안서를 전달한 바 있다.
특히 경기도 내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경마장 유치에 관심을 보이며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양평군은 선제적으로 한국마사회와 협의를 이어가며 지역의 입지 경쟁력을 적극 알리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전진선 군수는 용문산 사격장 부지를 과천경마장 이전 후보지로 제안하고, 해당 부지의 입지적 강점과 사업 타당성을 설명했다. 수도권과의 뛰어난 접근성,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개발 가능성, 대규모 부지 확보의 용이성 등을 주요 강점으로 제시했다.
양평군은 현재 군부대 사격장으로 사용 중인 해당 부지에 경마장을 이전할 경우, 단순한 시설 이전을 넘어 친환경 생태·레저 복합지역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약 40년간 사격장 소음으로 불편을 겪어온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아울러 경마장 이전에 따른 생산유발효과와 고용 창출, 지방재정 확충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비롯해 한국마사회에도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하며 상생 가능성을 강조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은 수도권 동부의 친환경 중심도시로서 경마장 이전에 가장 적합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제안을 계기로 한국마사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양평의 강점을 적극 알려 반드시 경마장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