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라이더 지킨다"…수원시·코레일유통, 생수·커피 4000개 지원
배달기사·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 온열질환 예방 나서
코레일유통, 3년간 생수·음료 1만9000개 후원
코레일유통, 3년간 생수·음료 1만9000개 후원
수원특례시와 코레일유통 경기본부는 16일 경기이동노동자 수원쉼터에서 '2026 노동취약계층 폭염 대응 후원 물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코레일유통 경기본부는 배달 라이더와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500㎖ 생수 2000개와 캔커피 2000개 등 총 4000개의 물품을 후원했다. 후원 물품은 경기이동노동자 수원쉼터와 배달 플랫폼 거점 사무소 등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이동노동자는 업무 특성상 장시간 야외 활동이 불가피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대표적인 노동계층으로 꼽힌다. 이에 시는 쉼터 운영과 냉방시설 지원, 생수 제공 등을 통해 노동자들의 건강권 보호에 힘쓰고 있다.
코레일유통 경기본부는 2023년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동노동자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2023년부터 올해까지 후원한 생수와 음료는 총 1만9000개에 달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원구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을 비롯해 코레일유통 경기본부,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라이더유니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원구 경제정책국장은 "폭염에 취약한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노동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