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화려한 데뷔…글로벌 시총 6위 직행
지난 12일 스페이스X는 나스닥에서 주당 160.9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135달러인 공모가 대비 약 19.2% 상승했다. 종가 기준 스페이스X의 시총은 2조1000억달러(약 3191조원)에 달한다. 스페이스X IPO 흥행으로 창업자 일론 머스크의 자산은 1조500억달러(약 1594조원)에 이르렀다. 지난해 대만 국내총생산(GDP)보다 많은 것으로, 개인 자산이 1조달러를 넘긴 첫 번째 인물이 됐다.
주문이 몰려 IPO에 참여한 기관투자가의 3분의 1은 스페이스X를 한 주도 배정받지 못하는 촌극이 빚어졌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스페이스X IPO에 참여한 미래에셋그룹도 그중 하나다. 스페이스X는 미래에셋에 공모주 231만 주를 배정한다고 공시했으나 상장 직전 주관사인 골드만삭스가 “배정 물량이 없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뉴욕=박신영 특파원/전예진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