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 프랜차이즈 얌샘김밥이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복합 쇼핑몰 스나얀시티몰(Senayan City Mall)에서 인도네시아 1호점 그랜드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얌샘김밥은 지난 4월1일부터 약 한 달간 가오픈(Soft Opening) 기간을 거치며 현지 소비자의 선호도를 분석하고 메뉴 및 운영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후 현지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왔다.

이번 매장은 김밥과 떡볶이 등 대표 분식 메뉴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회사 측은 한국 매장의 메뉴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 핵심 원재료와 소스를 국내에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 매장의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김밥 자동조리기 등 자동화 기기를 도입하고, 체계적인 운영 매뉴얼과 전문 교육 시스템을 적용했다. 얌샘김밥 측은 국가별 표준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조리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가맹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얌샘김밥은 국내 239개 매장과 해외 1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만·미국·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젊은 소비층과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스나얀시티몰점 오픈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내 추가 출점과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확대해 한국 분식과 김밥 문화를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얌샘김밥은 분식 메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으며, 외식 프랜차이즈를 비롯해 로코노미 사업, 급식 사업, 홈쇼핑, 온라인 유통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종합 푸드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