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5.14/사진=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5.14/사진=뉴스1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6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에게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 하락한 61%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2%포인트 상승한 28%로 나타났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10%를 기록했고, '경제/민생/고환율'이 9%로 뒤를 이었다.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독재/독단', '부동산 정책'(이상 7%), '외교'(6%), '공소 취소 특검법 발의'(5%) 등도 부정 평가 이유로 들었다.

한국갤럽은 부정 평가 상승에 대해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는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 하락, 국민의힘은 2%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개혁신당은 4%, 조국혁신당 2%, 진보당, 이외 정당단체는 각각 1%를 기록했다. 무당층 24%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접촉률은 39.1%, 응답률은 12.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