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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청년·사회적 기업 공공 조달시장 진입 확대
창업·벤처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진입을 확대하고, 약자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벤처나라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벤처기업의 초기 공공판로 지원을 위해 조달청이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쇼핑몰이다.
이달 현재 벤처나라에는 2283개사가 1만6682개 상품을 등록해 판매 중이다.
지난해 매출은 1590억원에 달했다.
그동안 벤처나라에 제품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조달청 평가위원의 기술·품질평가를 통과해야 했다.
이번 규정 개정으로 기술·품질평가를 생략해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생기업의 조달시장 진입장벽을 완화했다.
사업자등록증, 벤처·창업기업확인서 등 나라장터 기업정보와 연계가 가능한 서류 제출도 면제했다.
벤처나라 등록 대상 제품을 창업기업과 벤처기업 제품으로 한정했지만, 다양한 약자 기업의 조달시장 진입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청년 기업, 사회적기업 등으로 대상 범위를 넓혔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제품이 등록될 수 있도록 협력 기관도 다변화했다.
국가기관, 지방정부 등 39개 기관으로 구성된 벤처나라 추천기관을 기업지원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갖춘 민간 협회 등으로 확대했다.
벤처나라 지정기업의 주요 건의 사항이던 동일 세부 품명 기준 6년의 지정기간 제한을 개선해 지정기간 만료 후 벤처나라 재지정을 허용했다.
그동안 국문 지정증서만 발급했으나 영문 지정증서 발급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성민 조달청 차장은 “기존 조달 기업의 안정적 성과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창업·벤처기업의 유입이 경제 성장의 필수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숨은 규제와 기업의 불편 요인을 찾아 관련 제도를 재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