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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 없는 성장 완성"…이현재, 하남시장 재선 도전
지하철·AI·교육·복지 5대 비전 제시
이현재 "성과로 증명하겠다"
이현재 "성과로 증명하겠다"
이 시장은 이날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은 연습이 아니다"며 "능력과 경험을 갖춘 시장만이 33만 명의 시민 삶을 책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4년을 성과 중심 시정으로 자평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규제 완화와 기업 유치에 직접 뛰어들었고, 행정의 틀 자체를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4년 연속 최우수, 대통령상 2년 연속 수상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이를 통해 강남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시민 체감 지표도 제시했다. 시민의 92.7%가 계속 거주 의사를 밝혔고, 행정서비스 만족도는 77.5%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과거 정책 실패도 짚었다. 수석대교 위치 조정, 도시철도 노선 미반영, H2 프로젝트 좌초 위기 등을 언급하며 "초보 행정의 반복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이는 경험 있는 시장의 필요성을 강조한 대목이다.
재선 공약으로는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지하철 5철 시대 완성(3·5·9호선, 위신선 연장, GTX-D 경유) △2030년까지 10조원 투자 유치 및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및 명문대 합격자 1000명 시대 △K-스타월드·국가정원 조성 △출산·고령층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망 구축이다.
이 시장은 권역별 개발 전략도 함께 내놨다. 원도심은 통합심의 도입과 용적률 상향으로 재개발 속도를 높이고 도로 민원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감일은 3호선 적기 개통과 복지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위례는 위신선 연장과 환승체계 강화에 집중한다.
미사는 9호선 선개통, 호수공원 특화, 5성급 호텔 유치를 추진하고, 교산신도시는 원주민 재정착과 광역교통망 구축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세대별 맞춤 공약도 구체화한다. 출산장려금 2000만원 확대, 어린이 영어특화 프로그램, 초등 문해력 교실, 학생 스터디카페 이용료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성년축하금(30만원), 청년·장애인 교통비, 70세 이상 치매진료비 지원도 공약에 포함시켰다.
이 시장은 끝으로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는 흔들려선 안 된다"며 "시민의 자유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를 따지지 않겠다. 오직 시민만 보고 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하남=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