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푸르지오’ 아파트가 삼성물산의 래미안 브랜드를 달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물산은 31일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00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2층, 3개 동, 237가구 규모다. 2022년 리모델링 조합을 설립했다. 작년 삼성물산이 차세대 도심 재생 솔루션인 ‘넥스트 리모델링’을 제안하며 속도가 붙었다.

넥스트 리모델링은 기존 골조를 유지하면서 내외부 마감, 설비, 스마트 시스템 등을 전면 개선해 새 아파트 수준으로 주거 성능을 높이는 게 특징이다. 재건축과 증축형 리모델링보다 인허가 및 공사 기간이 짧다.

삼성물산은 공간 활용도를 높인 평면 설계, 하이엔드급 인테리어, 미래 기술을 활용한 주차 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해 제안할 계획이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