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 신임 한국DWS자산운용 대표이사 겸 CEO.
이태영 신임 한국DWS자산운용 대표이사 겸 CEO.
독일계 자산운용사 DWS가 한국 법인 수장을 교체하며 사업 강화에 나섰다.

DWS는 이태영 본부장을 한국DWS자산운용의 신임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대표는 자산운용업계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2003년 DWS에 합류한 이후 고객영업을 중심으로 한국 사업 확장과 고객 기반 확대를 주도했다. DWS에 합류하기 전에는 HDC자산운용과 교보AXA자산운용 등에서 기관 영업을 담당했다. 이 신임 대표는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겸 고객영업 총괄인 바네사 왕(Vanessa Wang)과 호흡을 맞춘다.

이 대표는 한국 법인의 장기 성장 전략을 총괄하며 국내 시장 내 입지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고객영업 총괄을 겸직하며 글로벌 투자 역량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과 고객 관계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도 주도한다.

이번 인사는 변현수 전 대표의 후임 인선으로, 변 전 대표는 한국DWS자산운용 이사회 의장과 한국 전통자산 투자전략 총괄을 맡았다.

DWS그룹은 작년 말 기준 총 운용자산 1조850억유로(약 1900조원) 규모인 유럽계 자산운용사다. 세계 주요 금융 거점에 약 5000명의 임직원을 두고, 전통자산군 및 대체자산군 전반에서 종합적인 투자 솔루션과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