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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포 '경우현' 통합재건축, 추진위원장 교체로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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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건축 ABC

    대지지분 이견에 진행 더뎌
    비용과 이익 따로 산출하는
    독립정산제 내건 후보 선출
    상가도 별도로 재건축 예정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재건축의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경우현’(경남·우성 3차·현대 1차) 통합재건축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말 독립정산제를 추진한 후보가 추진위원장으로 당선돼 사업 추진이 빨라질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경우현 재건축 조합원은 지난달 말 선거를 열고 추진위원장을 교체했다. 통합 재건축을 주장하던 전 위원장 대신 독립정산제를 요구한 후보가 새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선거의 핵심 쟁점은 각 단지가 재건축 비용과 이익을 따로 정산하는 독립정산제였다. 그동안 추진위원회는 경남1·2차 통합 정산을 추진했다. 그러나 두 단지 용적률이 각각 158%, 203%로 차이가 큰 게 문제였다. 동일 면적대에서도 대지 지분은 1차가 더 많다. 정비계획안에서 경남1차 종전자산 추정액이 낮게 책정됐다는 반발이 이어졌다. 유병철 재건축추진위원장은 “기존 위원장은 경남1·2차를 한 필지로 보고 각각의 대지지분을 인정하지 않았다”며 “대지지분이 작은 경남2차에 유리한 방식이었다”고 설명했다.

    상가도 별도 재건축을 추진한다. 상가 독립정산제는 조합 설립부터 청산 완료까지 대외적 사업 주체는 ‘조합’으로 유지한다. 내부적으로는 아파트와 상가를 구분한다. 분양 수입과 공사비 등 사업비를 각각 독립 정산하는 구조다.

    경우현(1499가구)은 재건축 후 최고 49층, 2343가구 규모 단지로 탈바꿈한다. 추진위는 연내 조합 설립을 마칠 계획이다. 이주 시기는 3년 뒤로 잡았다. 유 위원장은 “이주 후 5년 내 입주가 목표”라며 “2033년 새 아파트에 들어올 수 있도록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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