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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시장 왜곡 잡겠다”…서울시, 매월 신청현황·실거래가 공개
매매약정~실거래 신고, 최대 50일
거래량 급감 등 ‘착시 현상’ 일어나
10월 20일~12월 9935건…78% 처리
12월 허가 신청가격, 전월比 1.58%↑
거래량 급감 등 ‘착시 현상’ 일어나
10월 20일~12월 9935건…78% 처리
12월 허가 신청가격, 전월比 1.58%↑
서울시는 이달부터 서울 내 토지거래허가 신청 현황, 한국부동산원 실거래가격지수, 시장 분석 자료 등 주택 시장 정보를 매월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발표 후 발생한 거래량 급감 등 ‘착시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토지거래허가 과정이 추가됨에 따라 매매약정서 작성부터 실거래 신고까지 최대 50일이 걸리는 등 정보 공백이 20일가량 길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의 ‘공동주택 실거래가격지수’ 공표보고서에서 서울 아파트와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 발표한다. 국가승인통계인 이 보고서는 매월 15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에 통계표와 함께 게시되고 있다. 부동산원이 표본가격 조사로 산출한 ‘전국주택가격 동향 조사’와 비교해 집계 속도는 느리지만 호가가 제외되는 등 실거래가 수준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생활권, 규모, 건축 연한 등을 고려해 시장 동향을 분석할 계획이다. 관련 정보는 매월 말 ‘서울주택 정보마당’에 공개한다. 최진석 주택실장은 “부동산 시장의 과도한 불안이나 막연한 기대를 완화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며 “실거래가 기반의 정확한 시장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