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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전남 1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짓는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을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한종 장성군수 등 국회·정부·지자체·업계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원주 회장은 기념사에서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인프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적기 준공해 대한민국 데이터센터의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전체 사업비 3959억원, 수전 용량 26메가와트(MW)급 규모로 3만2082㎡ 대지에 연면적 2만4244㎡인 데이터센터 지상 6층과 운영동 지상 2층 건물 및 부대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지가 위치한 광주연구개발특구는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이어 국내에서 2번째로 큰 규모다. 국가AI데이터센터, 국가인공지능융합사업단 등 대규모 산학협력단지로 조성이 한창이다.
대우건설은 이 사업에 출자 및 시공사로 참여한다. 대우건설은 시행법인인 파인디씨PFV와 지난 8일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공사 기간은 24개월로 2027년 12월 말에 준공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단순한 시공을 넘어 개발, 투자, 운영까지 한다. 침체한 주택시장 속 신재생 에너지 전환과 AI 확장 기조에 발맞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쓸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AI, 빅데이터 등 확산으로 대규모 데이터 저장 및 처리 수요가 폭증해 데이터센터 건설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높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로 적기 준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