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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신청 받는다며…카뱅, 하루도 안돼 주담대 접수 마감
몰려든 신청에 일일 한도 소진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 부각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 부각
카카오뱅크는 19일 일일 대출한도 소진으로 주택 구입 목적의 주담대 신규 신청 접수를 마감한다고 밝혔다. 이 은행은 10.15 부동산 대책 내용을 전산에 반영하기 위해 한 달여간 주담대 신청을 받지 않다가 전날 오후 12시께 접수를 재개했다. 하지만 밀려드는 신청에 접수가 금세 마감됐다. 생활안정자금 조달 목적의 주담대 신청은 기존대로 접수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에 접수를 재개하면서 주담대 가산금리를 약 0.2%포인트 올렸다. 고정형 상품의 금리는 연 4.059%~5.497%, 변동형 상품은 연 3.85%~5.561%다. 그럼에도 주요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다소 낮은 점을 눈여겨본 사람들이 카카오뱅크로 몰려드는 양상이다.
시중은행들은 정부의 가계대출 증가액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 금리 인상뿐 아니라 모기지신용보험(MCI)모기지신용보증(MCG) 신규 신청 접수를 중단하는 등 간접적인 방식으로 대출 한도도 줄이고 있다. MCI와 MCG는 주담대를 신청할 때 가입하는 보험으로, 이 보험이 없으면 소액 임차보증금을 뺀 금액만 빌릴 수 있어 실질적인 대출 한도가 감소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 맞추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