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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투플이 최고인 줄 알았는데…새로 생긴 기준에 '깜놀'
바이어 생생노트
안웅 롯데백화점 푸드부문 축산 치프바이어
마블링 최상급만 선별한 '설화 세트' 선보여
日 와규급 '12단계' 기준 적용.
안웅 롯데백화점 푸드부문 축산 치프바이어
마블링 최상급만 선별한 '설화 세트' 선보여
日 와규급 '12단계' 기준 적용.
흔히 최고 등급으로 부르는 1++(투쁠) 한우는 마블링 스코어 7, 8, 9에 해당한다. 최종 등급은 마블링 외에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등 다른 항목 등을 함께 고려해 결정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5일 기준 1++등급 한우의 평균 경락가격은 ㎏당 2만2239원이다. 한 달 전(2만1805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롯데백화점은 기존 '넘버나인(No.9·1++등급)'을 넘어서는 개체를 찾기 시작했다. 일본 최고급 와규의 12단계 마블링 기준을 목표로 했다. 일본은 한국의 9단계보다 더 촘촘한 12단계 체계를 적용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정밀한 고급육 판정 기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준을 충족하는 개체를 찾기 위해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충북 음성 공판장을 비롯해 진천, 전남 곡성·영광, 경기 안성 등 전국 주요 산지를 통해 선별 작업을 진행했다. 수백 마리의 한우 등심 단면을 직접 확인하며 마블링의 밀도, 색, 살코기와 지방의 조화를 꼼꼼히 검수했다.
이번 추석에 선보이는 설화 세트는 두 가지로 구성됐다. 등심·채끝·안심로 구성된 '설화 로얄 세트'(1.2kg·50만원)는 50세트 한정, 등심·채끝·불고기로 꾸린 '설화 특선 세트'(1.2kg·38만원)는 100세트 한정으로 준비됐다. 추후 명절 시즌마다 확대 운영해 자체 익스클루시브 한우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안웅 롯데백화점 푸드부문 축산 치프바이어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