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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 넘어…서울 '광화문스퀘어' 전광판 불 켜졌다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지난 5일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광화문스퀘어 오프닝 세리머니'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빈과 시민, 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모여 점등 카운트다운을 외친 뒤 대형 전광판에 불을 밝혔다. 이어 미디어월 아트 영상 상영과 가수 자이언티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광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광화문스퀘어는 행정안전부 지정 자유표시구역 2기 사업의 일환으로,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일대 22만㎡에서 오는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KT WEST 빌딩, 교보생명빌딩, 동아일보사옥, 일민미술관, 코리아나호텔 등 9개 건물에 초대형 전광판이 설치되고 미디어아트, 광고, 공연이 어우러지는 글로벌 미디어 허브로 조성된다.
종로구는 광화문광장을 ‘빛의 광장’으로 재탄생시켜 역사성과 첨단성을 동시에 담아내는 세계적 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광화문광장이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미디어 갤러리로 거듭나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