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다래마을, 3000가구로 재탄생
서울시, 응암동 정비구역 지정
인근 대림시장도 도시재생 병행
인근 대림시장도 도시재생 병행
서울시는 응암동 700과 755 일대에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지역은 도로가 좁고 경사가 심해 이동에 불편을 겪어왔다. 재개발이 완료되면 일대는 총 2942가구(공공임대 617가구 포함)의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2개 구역으로 나눠 사업을 벌인다. 각각 응암 12구역(700 일대)과 13구역(755 일대)으로 불리던 곳이다. 700 일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5개 동, 1456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290가구가 공공임대로 공급된다. 755 일대는 같은 크기의 아파트 14개 동, 1486가구(공공임대 327가구)로 지어진다. 공영주차장, 공원, 공공청사, 보육시설 등 생활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두 사업지 북쪽에 맞닿아 있는 대림시장도 재생사업에 나선다. 시장 주변에 90대 규모 공영주차장을 새로 짓는다. 낙후한 시장 골목상권을 되살린다는 계획이다. 인근 응암동 675 일대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