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日 자매 대학과 ‘한국어 문화 연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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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일본 나고야 소재 난잔대를 시작으로 개설한 한남대 한국어 문화 연수는 올해로 2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온 한일 교류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난잔대를 비롯해 무코가와여자대학, 삿포로가쿠인대학, 동경가정학원대학, 호쿠세이가쿠엔대학 등 총 5개 일본 자매 대학에서 인솔 교원을 포함해 57명이 참가한다.
연수 기간 참가 학생들은 대전, 전주, 서울로 이어지는 현장학습과 함께 한국어 교육, 전통문화 체험, 현대 K-컬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한남대는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지난달 한일 국제 학생 세미나, 삿포로시 방문단 내교 등 다양한 한일 교류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대전시의 자매도시인 삿포로시 소재 호쿠세이가쿠엔대학교 학생 12명이 처음으로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최승오 한남대 대외협력처장은 “앞으로도 한일 양국의 청년들이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며 미래지향적인 우정을 쌓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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