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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맞은편 동자동에 37층 업무시설 들어선다
27일 용산구에 따르면 ‘동자동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 결정(안)’이 이날 결정고시됐다. 이 구역엔 지하 7층~지상 37층(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1300% 이하, 높이 170m 이하)의 업무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녹지가 도입되는 게 특징이다. 마트와 푸드코트가 결합된 ‘그로서란트’도 선보인다. 일대에 부족한 F&B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서다. 또한 지형 단차가 있는 한강대로변, 후암로변 녹지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층엔 전시, 갤러리, 북라운지로 활용할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서울역 일대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시간을 선물한다는 구상이다. 23층엔 워크&스카이라운지를 마련한다. 높이 104m의 스카이라운지에선 서울역과 남산 등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올해 말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현재 국제설계 공모를 준비 중”이라며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주변 상권엔 활력을 불어넣는 서울의 대표적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