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안파크·길훈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총 775가구 규모
통합 재건축 가능성

두 단지는 1987년 준공된 아파트로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넘겼다. 양천구는 두 단지와 경인고속도로 사이 옹벽은 붕괴 위험이 있어 안전조치를 한 상태로 재건축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통합 재건축 이슈가 있는 만큼 양천구는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두 단지의 의견이 잘 수렴될 수 있도록 갈등 조정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월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정비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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