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이 이달 대구 동구 신암재정비촉진지구에서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조감도)을 선보인다. 14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신암공원과 동대구역이 인접해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암동 139의 69 일대(신암2구역)를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1458가구(39~111㎡)로 이뤄진다. 이 중 일반분양은 952가구다. 신암재정비촉진지구는 동구 신암 1동과 신암 4동 일대 76만6718㎡에 7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노후 주거시설을 철거하고 동구의 도시주거환경을 개선해 8000여 가구를 조성하게 된다. 동대구역세권과 이어진 신암동 일대가 대구를 대표하는 도심 속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 단지는 도로 건너 신암공원에서 편안한 산책과 운동 등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신암공원엔 푸른 잔디광장과 산책로, 테니스장, 어린이놀이터, 체육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과 동구청역을 이용하기 편하다. KTX·SRT 동대구역,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고속버스 등)가 가깝다. 동대구로와 아양로도 인접해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