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한 달 만에 ‘완판’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 동, 1134가구다. 전용면적 59㎡(A·B·C타입) 730가구, 74㎡ 250가구, 84㎡ 154가구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가구로 구성됐다.
대부분의 동을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도록 한 게 특징이다. 전용 74·84㎡는 4베이(거실과 방 3칸 전면향 배치) 구조로 설계해 개방감이 뛰어나다. 전용 59㎡ A타입은 서비스 면적이 넓다. 타워형이지만 채광이 우수한 편이다. 74㎡는 모두 남향으로 배치돼 조망이 좋고, 84㎡는 ‘ㄷ’자형 주방을 들인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가구에는 파우더룸이 마련됐다. 주방과 침실, 거실 곳곳에도 수납공간을 들였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조성했다. 지상에는 입주민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굿모닝플라자’, 어린이 놀이터, ‘맘스&키즈팜’ 등을 조성했다. 피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 스크린골프장 등 고급 커뮤니티시설도 눈에 띈다.
자녀 교육 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단지 안에 서울 대치동의 명문 학원을 유치했다. 작년 9월 개교한 평택새빛초가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에 중학교도 새로 세워질 예정이다.
평택일반산단 등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
‘직주근접’의 조건도 갖췄다. 종합물류단지, 평택일반산업단지, 안성원곡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등도 가깝다.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있다.
2000년대 침체됐던 평택 부동산시장은 미군 기지 이전, 삼성 반도체 공장 건설 등 호재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평택 아파트값은 올 들어 평균 17.17% 상승(지난달 16일 기준)했다. 같은 기간 경기지역 평균 아파트값 상승률(13.88%)을 크게 웃돌았다.
인구도 늘고 있다. 1995년 평택시·평택군·송탄시 등 세 곳이 통합해 출범한 평택시는 단 한 해도 인구가 줄어든 적이 없다. 2010년 이후 매년 1만 명가량이 유입되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평택 인구는 55만1603명이다. 2010년(41만9457명)보다 25%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경기지역 인구 증가율(13.3%)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의 유입이 두드러진다. 작년 기준 평택의 20·30대 인구는 14만8999명으로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20·30대가 많이 산다는 것은 도시의 성장 잠재력이 그만큼 높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출산율과 혼인율도 경기 다른 시·군보다 높은 편이다. 작년 평택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1.06명으로 경기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