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클라우드 감일, 감일지구 대표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
대우건설이 경기 하남 감일지구 중심상업용지에 대형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을 분양 중이다. 감일지구를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LSC)’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클라우드 감일, 감일지구 대표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
이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총 3만8564㎡ 규모다. 1순위 청약에서 405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아파트 단지 저층부에 조성된다. ‘아클라우드’는 대우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상업시설 브랜드다. 둥근 활 모양, 원호를 뜻하는 영어 단어 ‘아크’와 구름을 가리키는 ‘클라우드’를 결합해 ‘연결과 조화의 가치’라는 뜻을 담았다.

지역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고려한 공간 구성이 눈길을 끈다. 넓은 개방형 공간, 환경친화적인 공간, 생활 밀착형 점포 구성, 휴식 및 놀이 공간 등을 마련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탁 트인 공간에서 쇼핑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쇼핑시설을 찾는 수요에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놀이터를 설계한 네덜란드 공간기획 회사 카브가 설계에 참여했다. 429대 규모의 상가 전용 주차장을 갖춘다. 대형 기업형 슈퍼마켓(SSM), 키즈파크, 국제대회 규모 볼링장(26레인), 대형 서점, 테마 식음료 매장(F&B)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교통이 편리해 상권 활성화 기대가 크다. 상업시설 주변에 있는 감일중앙로는 서하남IC, 거여·마천, 위례신도시 등으로 이어지는 왕복 7~9차선 간선도로다. 최근 차량 통행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대로변 상권 활성화가 예상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감일지구의 유일한 주상복합 상업시설이다. 주변 1만3000여 가구에 둘러싸인 항아리 상권이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선수촌아파트에서 차로 3분 거리다. 감일지구 주변으로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은 대형 상업시설이 없었던 만큼 송파 강동 위례 마천 거여 등이 광역 배후 수요라는 분석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지하철 3호선 매봉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