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여동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강남권 인접…평균 분양가 2600만원 '매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시선집중! 이 아파트
롯데건설, 거여동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서울 동남권 '신주거벨트'
롯데건설, 거여동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서울 동남권 '신주거벨트'
하반기 서울 분양시장의 ‘블루칩’으로 꼽히는 송파구 거여동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이 지난달 30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강남 테헤란로, 잠실 등 주요 업무지구와 가깝고 생활 기반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진 데다 3.3㎡당 2000만원 중반대의 합리적인 분양가가 특징인 단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여파로 신축 아파트의 몸값이 한껏 뛰어오르면서 모델하우스 개장 첫날부터 예비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권 인접…인프라 풍부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은 지하 3층~지상 33층, 17개 동, 1945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4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 면적별로는 △59㎡ 64가구 △84㎡ 671가구 △108㎡ 10가구 등을 공급한다. 롯데건설은 롯데캐슬만의 고급 특화 커뮤니티시설인 ‘캐슬리안센터’를 비롯해 다이닝카페, 키즈존, 실내골프클럽,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가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은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2-1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다. 기존 노후불량 주택을 허물고 새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도로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해 주거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거여마천뉴타운은 거여·마천동 일대 104만여㎡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다. 시그니처 롯데캐슬을 포함해 공동주택 1만2791가구 등이 들어선다. 인접한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 송파구 북위례 등과 함께 서울 동남권 신규 주거 벨트의 핵심축이 될 전망이다.
주변 교통여건도 편리하다. 단지 입주민은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을 이용해 업무시설이 밀집한 강남, 광화문까지 30~4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수서고속철도 수서역도 멀지 않아 대중교통을 이용해 전국 각지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차량을 이용해 서하남 나들목(IC), 송파 IC 등을 거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으로 빠르게 들어설 수 있다.
송파구와 위례 신도시의 생활 기반시설을 가까운 데서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잠실롯데몰, 가든파이브, 스타필드 위례 등 대규모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마천초, 영풍초, 보인중·고 등이 가깝다. 신축 인기 속 청약 흥행 예상
정부가 오는 10월 시행을 예고한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신축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는 게 분양업계의 설명이다. 3.3㎡당 평균 분양가격도 2600만원으로 책정되면서 모델하우스에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청약 당첨을 노리는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다영 더피알 팀장은 “지난주 금요일부터 사흘간 3만7000여 명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내부 유닛을 관람했다”며 “서울 주택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정비사업 공급 물량이 위축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서둘러 새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거여마천뉴타운 내 첫 분양 단지인 거여2-2구역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2020년 6월 예정) 분양권에는 2억5000만원가량 웃돈이 올랐다. 마천동 A공인 관계자는 “전용 84㎡의 시세는 11억원 정도까지 올랐다”며 “나머지 정비구역 중에서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마천4구역의 대지 지분은 3.3㎡당 8000만~9000만원까지 시세가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은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날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7일에 한다. 분양 계약자에게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대출 이자 후불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거여동 183의 1에 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2년 1월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서울 강남권 인접…인프라 풍부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은 지하 3층~지상 33층, 17개 동, 1945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4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 면적별로는 △59㎡ 64가구 △84㎡ 671가구 △108㎡ 10가구 등을 공급한다. 롯데건설은 롯데캐슬만의 고급 특화 커뮤니티시설인 ‘캐슬리안센터’를 비롯해 다이닝카페, 키즈존, 실내골프클럽,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가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은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2-1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다. 기존 노후불량 주택을 허물고 새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도로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해 주거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거여마천뉴타운은 거여·마천동 일대 104만여㎡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다. 시그니처 롯데캐슬을 포함해 공동주택 1만2791가구 등이 들어선다. 인접한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 송파구 북위례 등과 함께 서울 동남권 신규 주거 벨트의 핵심축이 될 전망이다.
주변 교통여건도 편리하다. 단지 입주민은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을 이용해 업무시설이 밀집한 강남, 광화문까지 30~4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수서고속철도 수서역도 멀지 않아 대중교통을 이용해 전국 각지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차량을 이용해 서하남 나들목(IC), 송파 IC 등을 거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으로 빠르게 들어설 수 있다.
송파구와 위례 신도시의 생활 기반시설을 가까운 데서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잠실롯데몰, 가든파이브, 스타필드 위례 등 대규모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마천초, 영풍초, 보인중·고 등이 가깝다. 신축 인기 속 청약 흥행 예상
정부가 오는 10월 시행을 예고한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신축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는 게 분양업계의 설명이다. 3.3㎡당 평균 분양가격도 2600만원으로 책정되면서 모델하우스에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청약 당첨을 노리는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다영 더피알 팀장은 “지난주 금요일부터 사흘간 3만7000여 명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내부 유닛을 관람했다”며 “서울 주택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정비사업 공급 물량이 위축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서둘러 새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거여마천뉴타운 내 첫 분양 단지인 거여2-2구역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2020년 6월 예정) 분양권에는 2억5000만원가량 웃돈이 올랐다. 마천동 A공인 관계자는 “전용 84㎡의 시세는 11억원 정도까지 올랐다”며 “나머지 정비구역 중에서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마천4구역의 대지 지분은 3.3㎡당 8000만~9000만원까지 시세가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은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날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7일에 한다. 분양 계약자에게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대출 이자 후불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거여동 183의 1에 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2년 1월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