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3베이 특화 '아파텔'
엠디엠플러스가 경기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 1157 일원에서 시행한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 오피스텔이 ‘2019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에서 오피스텔 대상을 수상했다.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전 실 2.5m 층고로 특화 설계한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3베이 특화 '아파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6개 동 총 528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76실 △59㎡B 4실 △62㎡ 110실 △63㎡ 6실 △75㎡ 19실 △77㎡ 1실 △79㎡A 74실 △79㎡B 4실 △84㎡A 222실 △84㎡B 12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63㎡ 타입은 거실과 방 2개, 전용 75~84㎡ 타입은 거실과 방 3개 구조로 이뤄진다. 일부 실에는 3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통풍 및 환기가 우수하다. 열효율이 좋아 쾌적한 실내환경을 누릴 수 있다. 가변형 벽체(59~63㎡ 타입)로 공간활용성을 높이고 풍부한 수납공간을 적용한다. 가구 안은 2.5m, 지상 1층에는 2.7m 층고설계를 적용한다. 최상층에는 다락 및 테라스가 조성된다.

단지 안에는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스파형 사우나, 맘스&키즈카페,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실버룸, 코인세탁실 등이다. 넉넉한 동 간 거리 확보로 조망권 극대화와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다. 단지 중앙에는 약 350m 길이의 순환형 산책로가 조성된다. 선큰정원, 커뮤니티마당, 주민운동공간 등 조경시설물도 들어선다.

단지가 들어설 풍덕천동은 신규 공급이 희소한 노후주거지역이다. 2010년 이후 신규 공동주택 공급이 수지구 전체 대비 13%에 불과하고 전용면적 84㎡ 이하 기준 준공 10년 이상인 아파트 비율이 약 80%다. 신축 단지인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이 그만큼 희소가치가 높다는 의미다.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이 들어서는 부지는 수지택지지구에서도 가장 노른자 입지다. 포은대로를 기준으로 북쪽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후한 남쪽에 자리잡아 개발 시 상승 잠재가치가 높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단지 인근에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죽전점), 롯데마트 수지점, 이마트 죽전점, 롯데몰 성복점(2019년 6월 예정)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밀집돼 있다. 수영장 및 헬스장, 각종 공연시설을 갖춘 용인시여성회관, 수지도서관, 120여 개 의료기관도 걸어서 갈 수 있다.

교육환경도 좋다. 사업지가 있는 수지구는 ‘제3의 강남’으로 불릴 정도로 뜨거운 교육열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단지 주변으로 대규모 학원가가 조성돼 있다. 영유아를 위한 어학원, 영재학교 및 명문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유명 학원 등 교육시설 800여 개가 모여 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