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부산 초고층 랜드마크 용호동 'W'… 시세도 초고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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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해변의 새 랜드마크 단지인 ‘더블유(W)’ 가 최고가를 기록했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면적 165㎡ 22층 분양권은 이달 13억15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지난달 같은 주택형 13층 물건이 11억8400만원에 거래된 것보다 1억3000만원가량 높은 가격이다. 연초와 비교하면 2억원 정도 올랐다.
단지는 광안대교 남단에 올해 3월 입주했다. 지상 69층으로 4개 동이 우뚝 선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높이만 246m에 이른다. 전용 98~244㎡ 1488가구다. 바닷가 바로 앞에 들어선 만큼 조망이 뛰어나다. 전체 가구의 98%가량이 부산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 가구가 안방에서 광안대교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건축 디자인에 특히 신경을 많이 썼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건축가 로랑 살로몽 교수가 참여한 A.S.A사의 설계를 도입했다. 기존 주상복합 단지들과 달리 평면을 최대한 사각형으로 설계해 가구 배치 등의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전용률은 76% 안팎으로 일반 아파트와 차이가 없다.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99%까지 높아진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면적 165㎡ 22층 분양권은 이달 13억15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지난달 같은 주택형 13층 물건이 11억8400만원에 거래된 것보다 1억3000만원가량 높은 가격이다. 연초와 비교하면 2억원 정도 올랐다.
단지는 광안대교 남단에 올해 3월 입주했다. 지상 69층으로 4개 동이 우뚝 선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높이만 246m에 이른다. 전용 98~244㎡ 1488가구다. 바닷가 바로 앞에 들어선 만큼 조망이 뛰어나다. 전체 가구의 98%가량이 부산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 가구가 안방에서 광안대교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건축 디자인에 특히 신경을 많이 썼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건축가 로랑 살로몽 교수가 참여한 A.S.A사의 설계를 도입했다. 기존 주상복합 단지들과 달리 평면을 최대한 사각형으로 설계해 가구 배치 등의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전용률은 76% 안팎으로 일반 아파트와 차이가 없다.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99%까지 높아진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