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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삼동 마지막 개나리' 이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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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건축 조합 설립 16년 만에
    4차 아파트, 관리처분인가 받아
    '역삼동 마지막 개나리' 이주한다
    2002년 조합 설립 후 장기간 표류했던 서울 역삼동 개나리4차 아파트(사진)가 지난달 말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상반기 중 이주에 나선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강남구청은 지난달 25일 개나리4차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 조합은 오는 5월 조합원 이주를 시작해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이 단지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할 수 있게 되면서 매수 문의가 늘고 있다. 인근 A공인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거래가 되고 있고 가격도 많이 올랐다”며 “재건축이 가시화되면서 매물이 귀해졌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전용면적 160㎡ 주택형은 17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호가는 17억5000만원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현재 지상 12층 3개 동, 총 264가구 규모로 이뤄진 이 단지는 재건축 후 5개 동 49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1979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이미 2002년에 조합이 설립돼 사업을 추진했지만 2008년 현금 청산을 원하는 조합원이 많이 나오며 제자리걸음을 했다.

    2014년 사업성을 보강한 정비계획 변경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면서 다시 정상 궤도에 올랐다. 시공사는 현대산업개발(계약금액 1539억원)이다. 인근 래미안(개나리 1차), 아이파크(개나리 2차), 푸르지오(개나리 3차), SK뷰(개나리 5차), 자이(개나리 6차) 등은 모두 재건축을 마쳤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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