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동탄 린스트라우스 1차' 3월 분양
[ 김하나 기자 ]우미건설은 오는 3월 동탄2신도시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 내 C-12블록에서 복합단지인 '동탄 린스트라우스 1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 린스트라우스 1차'는 지하 3층~지상 44층 규모의 4개 동으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75~92㎡ 617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23~49㎡ 262실이다.

‘동탄 린스트라우스 1차’는 단지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원스톱 라이프'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아파트와 상업시설과의 분리배치를 통해 사생활은 보호하는 반면, 다양한 편의시설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를 둘러싼 대규모 스토리텔링형 테마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남향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일반 아파트 수준의 전용률을 갖춘 점도 장점이다. 입주민 자녀들의 생일파티와 같이 특별한 날을 기념하거나 내방 손님을 편히 맞이할 게스트하우스를 뒀다.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카페린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첨단 원격제어시스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시스템 등 스마트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오피스텔은 지상 1~3층에 대규모 스트리트몰이 조성되고, 4층에는 휘트니스센터와 코인세탁실을 둬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각 실에는 인덕션 쿡탑, 빌트인 냉장고와 세탁기, 비데 등 다양한 옵션이 설치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는 동탄2신도시의 중심 상업·업무지역으로, KTX 복합역사와 연계해 조성되는 특별계획구역이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백화점을 비롯한 상업·업무·문화·생활시설의 복합적인 개발이 예정돼 있어 동판교와 같이 동탄2신도시 내 핵심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C-12블록은 내년 개통 예정인 KTX 동탄역과 최근접 입지로, 상업 및 업무시설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교통호재도 풍부하다. 서울 수서~신평택을 잇는 구간이 내년 개통 예정으로, KTX동탄역을 통해 동탄에서 서울 수서까지 12분이면 도달할 수 있어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 또한 2020년에는 동탄~일산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도 예정돼 있다. 도로망은 기존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와 더불어 2021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향후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우미건설은 9월 중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서 '동탄 린스트라우스 2차'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아파트 956가구, 오피스텔 294실 총 125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지어진다. 1588-9707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