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사용되는 코픽스(자금조달 비용지수)가 또 상승했다. 소비자들의 대출금리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전국은행연합회는 3월 기준 코픽스가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전달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3.66%,잔액 기준으로는 0.05%포인트 오른 3.78%를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신규취급액 기준으로는 작년 10월 이후 5개월째 올랐다. 잔액 기준으로도 2개월 연속 상승세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