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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삼성전자 파업 절대 안 돼"
이날 삼성전자 노사는 성과급 지급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 구 부총리는 X(옛 트위터)에 “삼성전자가 정부의 사후 조정으로도 노사 교섭이 타결되지 못한 데 대해 정부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어 “삼성전자는 세계가 주목하는 중요한 기업”이라며 “현재의 경영상황과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사 양측이 원칙 있는 협상을 이뤄내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이날 새벽까지 2026년 임금협약 체결을 위한 사후조정 회의를 열었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은 “성과급 상한 폐지와 투명화·제도화를 요구했으나 이 부분이 관철되지 않았다”며 사측과 자율 협상 계획에 대해 “회사가 제대로 된 안건을 가져온다면 들어볼 생각은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총파업으로 예상되는 피해는 수십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 부총리는 “파업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어떠한 경우라도 원칙 있는 협상을 통해 문제가 해결되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