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감소' 중소기업 절반은 "中 저가공세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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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중소기업 수출 전망 조사 결과
"내년 수출 증가" 전망 68.6%
화장품, 의료·바이오는 86% 웃돌아
품질 개선으로 제품경쟁력 강화
수출 애로는 '중국, 환율, 원자재'
정부 지원 중엔 "수출바우처가 1등"
수출 감소 전망 중소기업의 49.3%(복수응답)는 수출 애로사항으로 ‘중국의 저가공세 심화’를 꼽았다. 환율 변동성 확대(44.6%), 원부자재 가격 급등(37.0%), 미국·EU 관세정책 불확실성(35.0%)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수출 실적 감소 시 대응 계획(복수응답)으로는 수출시장 다변화(28.2%), 품질 개선 또는 신상품 출시(23.0%), 인력·원가 등 생산비용 절감(21.8%) 등을 꼽았다.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중점 과제로는 ‘수출바우처 사업 지원 확대’(53.5%)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았다. 중국 저가공세 대응 체계 구축(35.8%), 미국·EU 관세 대응을 위한 외교 강화(35.1%), 해외(신흥시장 등) 전시회 참여 지원 확대(31.5%), 해외 인증·규제 대응 지원(27.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각국의 수출 규제 강화 등 대외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중소기업들이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출 확대를 전망하고 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며 “원가절감을 위한 정부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